넥센타이어, 유럽 사업 호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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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유럽 사업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31일 2분기 매출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개선은 1분기 이후 유럽 2공장 가동이 안정화 됨과 동시에 가격이 비싼 고인치 제품이 많이 늘어난 덕분이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꾸준히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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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31일 2분기 매출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69.5% 증가했다.
작년보다 외형 성장을 이룬 2분기 호실적 배경으론 판매 물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위주의 상품 구성이 꼽힌다.
매출은 전 지역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했는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겨울 타이어 판매 성수기에 앞서 미리 주문 받은 물량이 효자 역할을 했다. 1분기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영업이익 개선은 1분기 이후 유럽 2공장 가동이 안정화 됨과 동시에 가격이 비싼 고인치 제품이 많이 늘어난 덕분이다.
원재료∙운임 등 비용을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된다.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유럽 2공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더 올라가며 고인치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회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고무 등 원재료비와 홍해발 물류대란은 하반기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꾸준히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도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지난 분기에는 다양한 내연기관과 전기차는 물론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두 로보택시 아폴로 RT6에도 신규 공급을 개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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