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해외 유학생 특성 반영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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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 예방과 지역산업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로 전남직업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전남국제직업고가 2026년 3월 차질 없이 개교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족한 산업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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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지역산업 인력 수요 충족 등 기대
소멸위기 예방과 지역산업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지난 30일 교육시설안전원의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는 다문화 학생·해외 유학생 대상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사립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공립 전환해 2026년 3월 1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 설립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 증축 등 대규모 시설공사가 필요하다. 시설공사 설계에 앞서 다문화 학생·해외 유학생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사전기획을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는 교육시설법에 따라 사전기획 결과의 적정성 여부를 전문기관에 검토받는 단계로, 이 검토를 통과해야 시설공사 추진이 가능하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를 계기로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앞으로 공공건축심의와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과로 전남직업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전남국제직업고가 2026년 3월 차질 없이 개교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족한 산업인력 수요 충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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