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분사 대상자 설명회 진행…"3년 내 폐업·매각시 본사 재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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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분사 대상 임직원에게 "3년 내 폐업이나 매각 시 본사로 재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엔씨는 30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진행된 분사 설명회에서 "분사는 곧 폐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엔씨 노조는 '3년 내 폐업·매각 시 재고용'과 관련한 약속을 문서화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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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는 분사 대상 임직원에게 "3년 내 폐업이나 매각 시 본사로 재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엔씨는 30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진행된 분사 설명회에서 "분사는 곧 폐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분사로 인해 이동이 확정된 임직원 360여명 중 일부가 참석했다.
엔씨는 앞서 지난달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과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 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 가칭)' 2개의 비상장법인으로, 엔씨는 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에 대한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는 "분사 법인으로 이동하더라도 기존 근로조건과 업무 지원 환경, 복리후생 제도 등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엔씨 노조는 '3년 내 폐업·매각 시 재고용'과 관련한 약속을 문서화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노조는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로 분사 예정자 중 220명가량이 분사 관련 문제를 노조에 일임하겠다는 서명을 제출했다며, 경영진에 "상황을 엄중히 생각해달라"고 언급했다.
엔씨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전 분사 대상 직원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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