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정점식 사퇴하나..與사무총장 "새 대표 왔으니 새 출발해야"

디지털뉴스팀 2024. 7.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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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임명직 당직자의 일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서 사무총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직자 일괄 사퇴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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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임명직 당직자의 일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 사무총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는 설명입니다.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연합뉴스] 

당직자 일괄 사퇴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한 대표도 당사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저희 사무총장이 말씀하셨으니까요"라고 부연했습니다.

서 총장은 당직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저희가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그 이후에 정리가 돼서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사퇴) 시한을 두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안을) 던졌으니 돌아오는 반응을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친윤 #일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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