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영업익 882억원…전년 동기 대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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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하반기 북미, 중국 중심 신규 광고주 개발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을 연간 5%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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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했다. 순이익은 653억원으로 0.11% 늘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주요 광고주의 소비자직접판매(D2C) 및 플랫폼 등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 성장 업종 신규 개발 등 비계열 성장 기반 강화 등이 꼽혔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비매체 광고(BTL) 32%, 전통 광고(ATL) 14%로, 해외 중심 디지털 영역 확대와 올림픽 프로모션 등으로 BTL 비중이 작년 대비 3% 늘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하반기 북미, 중국 중심 신규 광고주 개발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을 연간 5%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영역 확대와 올림픽 프로젝트 중심의 BTL 물량이 증가했다”며 “국내 광고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대행하고, 북미와 신흥국에서 헬스케어, 뷰티,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의 신규 광고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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