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티몬·위메프 사태 신속히 수습‥대주주·경영진 확실한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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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첫날 간부회의를 열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을 강조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수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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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첫날 간부회의를 열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을 강조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수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피해업체에 대한 5천600억 원의 긴급자금 공급,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소비자 결제 취소 지원 등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또 전자상거래, 전자지급결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질서와 엄격한 규율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서 제기된 정산자금 안전관리, 정산 주기 단축 등 판매자, 소비자에 불리한 영업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초래한 근본 원인을 제공한 티몬·위메프의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서는 확실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감독 과정과 현장점검을 통해서 파악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273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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