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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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창원특례시를 거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한려수도권의 거점과 전국 7대권역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산업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벗고 '해양레저의 도시 창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진해신항의 항만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이 함께 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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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부터 전국을 7대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거점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창원특례시를 거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한려수도권의 거점과 전국 7대권역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진해구 명동 일원에 5년간 국비 215억원 등 모두 43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에 바다블라썸 센터와 바다 타는 펀펀레저랜드를 설치하는 등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을 조성한다. 사계절 해양레저가 가능하고 전시 중인 진해함을 활용해 선박탈출·생존수영이 가능한 해양 안전 체험 시설도 마련한다.
진해해양공원(음지도) 주변에 '섬타는 히스토리로드'를 테마로 해군 군함 닻 형태의 스카이워크와 조망대도 설치한다.
우도의 해양산책로에 섬타는 힐링로드를 조성하고, 주민이 지역의 바다 상품을 팔고 살 수 있는 상생마켓도 마련한다.
바다랑 섬타는 진해를 거점형 명동 마리나와 연계해 △해양산업의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요트투어 △공유 요트제 △다양한 축제 및 대회 유치 등의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산업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벗고 '해양레저의 도시 창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진해신항의 항만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이 함께 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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