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1%대 상승...27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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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770선을 회복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된 삼성전자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유한양행이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3%대 급락하고, 셀트리온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2%대 하락 마감하며 의약품 업종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대, 기계장비가 2%대, 운송이 1%대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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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770선을 회복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된 삼성전자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1.19%) 오른 2770.69에 마감했다. 개인은 179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2억원어치, 4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한화손해보험(+5.02%), 한화생명(+3.15%), 삼성화재(+3.47%) 등 보험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2%대 마감했다. 의료정밀은 4%대, 전기전자, 유통업은 2%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한양행이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3%대 급락하고, 셀트리온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2%대 하락 마감하며 의약품 업종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 발표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전일 대비 2900원(3.5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3%대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3%대 강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신한지주, 네이버(NAVER), LG화학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KB금융은 1%대 하락한 채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08%) 내린 803.15에 마쳤다. 장 초반 800선을 내어줬다가 저가 매수세에 하락분을 회복하며 다시 8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632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어치, 8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대, 기계장비가 2%대, 운송이 1%대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 건설, 유통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융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 업종이 최근 주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72%), 셀트리온제약(-1.28%), 리가켐바이오(-5.38%)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이차전지 업종은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4.05%)과 에코프로(-3.95%)가 약세장을 주도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공개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 연설에 주목해야하고 장 마감 후에는 메타 플랫폼스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관망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재와 밸류업 관련주의 주도가 지속되며 실적에 따른 업종별 등락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8원 내린 1376.5원에 마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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