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하고 협소한 거제교육지원청 새로 짓는다…2029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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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노후한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1987년 거제 고현동 433-1일대에 총면적 1천819㎡에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새로 짓는 거제교육지원청은 현 교육청 건물을 허문 부지와 인근 땅을 사들인 총면적 6천4㎡에 3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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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노후한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1987년 거제 고현동 433-1일대에 총면적 1천819㎡에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후 거제지역은 조선업과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인구수와 학교 수가 증가했고, 직원 수도 30여명에서 110여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청사는 그대로 유지돼 증개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사무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외부 컨테이너를 설치해 사용하고,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 등 불편이 컸다.
새로 짓는 거제교육지원청은 현 교육청 건물을 허문 부지와 인근 땅을 사들인 총면적 6천4㎡에 3층 규모로 건립된다.
425억원을 들여 2027년 착공해 202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증개축 기간에는 거제지역 초등학교 등을 활용해 업무를 이어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급한 현안이었던 거제교육지원청 증개축 사업에 대해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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