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오승욱 감독 “이정재 특별출연...날개 단 느낌”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7.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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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 감독이 배우 이정재 정재영 특별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승욱 감독은 "이정재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는데, 영화를 제작한 한재덕 대표가 배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특별출연을 제안했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다른 배우에게 제안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힘들 것 같다고 했다더라. 그 자리에 있던 이정재가 하겠다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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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오승욱 감독이 배우 이정재 정재영 특별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리볼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참석했다.

이날 오승욱 감독은 “이정재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는데, 영화를 제작한 한재덕 대표가 배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특별출연을 제안했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다른 배우에게 제안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힘들 것 같다고 했다더라. 그 자리에 있던 이정재가 하겠다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가 출연하면서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날개를 단 느낌이었다. 촬영 후에도 계속 아이디어를 냈다. 잠깐 특별출연하는 마음가짐이 아닌, 주연이란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며 이야기했다.

오승욱 감독은 “정재영은 내 술친구였다. 조감독 시절부터 친구였다. 전도연과 논의하던 중 정재영을 같이 떠올렸다. 전도연이 한다고 하니 정재영도 흔쾌히 출연해줬다”고 설명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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