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체결

원동화 기자 2024. 7. 3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및 베트남 호치민 롱탄 국제공항을 설계하는 등 공항 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통해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약 체결 후 희림컨소시엄은 8월 설계에 착수해 33개월 동안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림컨소시엄과 760억원 규모
갈매기 날개 형상화 부산 이미지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2024.07.22.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및 베트남 호치민 롱탄 국제공항을 설계하는 등 공항 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통해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공항 여객터미널 당선작은 갈매기 날개의 역동적인 비상을 주제로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고, 유연하고 개방감 있는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계약 체결 후 희림컨소시엄은 8월 설계에 착수해 33개월 동안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한다. 공단은 계획대로 설계가 수행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설계 과정에서 공항 건설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설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자재·공정·공사비 등 속성정보를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의 정밀도를 제고하고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여 안전한 공항 건설과 향후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앞으로 우리나라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아름답고 편리한 공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