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분기 영업익 16.6%↑…“건설·리조트 사업 선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건설 사업은 안정적인 현장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고, 리조트 사업은 레저 수요 증가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오른 11조5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특히 건설 사업은 안정적인 현장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고, 리조트 사업은 레저 수요 증가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공사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한 것이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3990억원, 영업이익은 720억원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6.8% 줄었다. 주요 트레이딩 제품인 철강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21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4.7% 상승했고, 매출은 9.9% 증가했다. 외부 지적재산권(IP)과의 컬래버레이션 및 판다 효과에 따른 입장객 증가, 식음 사업 호조로 실적이 상승한 것이다.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 513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8% 감소했다. 패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삼성물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및 해외 그린수소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참여와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유행 '이 병' 옮은 아빠…손발톱 다 빠져" 유명 유튜버 충격 상태
- "10억7000만원 주인 찾습니다. 50일 뒤면 국고 귀속" 로또 1등 당첨됐는데 안찾아가
- '실내 흡연 사과'제니,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스타일리스트 언니 생일 축하해"
-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 지난주 명예전역 신청…수사중이라 전역 어려울듯
- "시청역 운전자 잘못이라도 형량 최고 5년"…한문철 "엄벌해야"
- 황선우 부진에 수영 코치 발언 ‘재조명’, 어땠길래 [파리 2024]
- '쯔양 협박' 카라큘라, 변호사 모레 구속심사…가세연도 고소
- "반갑노"…죽었다던 20대 래퍼, 신곡 띄우려 '자살 자작극'
- 조윤희, "왜 이혼?" 딸 친구 질문에..."싸웠고, 이젠 안좋아해"
- "탕웨이 사망했다"…중국발 가짜 뉴스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