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간첩법 야당 탓한 한동훈, 자기발등 찍어‥회의록이나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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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군정보사 해외요원 정보 유출 사건을 처벌할 수 있는 간첩법 개정을 더불어민주당이 막았다고 주장하자, 야당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SNS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법원행정처가 강력하게 반대해서 여야 의원들 공히 보안을 주문한 정황이 속기록에 다 나와있다"며 "책임이 있다면 장관이던 한 대표 본인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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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군정보사 해외요원 정보 유출 사건을 처벌할 수 있는 간첩법 개정을 더불어민주당이 막았다고 주장하자, 야당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SNS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법원행정처가 강력하게 반대해서 여야 의원들 공히 보안을 주문한 정황이 속기록에 다 나와있다"며 "책임이 있다면 장관이던 한 대표 본인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말 재주를 부리다가 자기 발등을 찍어온 소탐대실형 헛똑똑이"라며 "사실을 왜곡하는 저질 프레임 정치로 당대표를 시작하는 것을 보니 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당 박주민 의원도 "한 대표가 회의록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며 작년 9월 21대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 또한 법안의 국가기밀의 범위에 대한 우려를 말했다"며 "민주당이 제동을 걸었다기엔 국민의힘 의원들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를 향해 "공당의 대표가 되었으니 사실을 그대로 말해야 한다"며 "안보에는 여와 야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73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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