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지역현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00억 확보

조은솔 기자 2024. 7.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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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구 국회의원 7명이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모두 100억 원을 확보했다.

3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지역 의원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동구)이다.

장 의원은 관저 지구 완충 녹지 산책로 조성 7억 원, 가수원 새말지구 도로 정비 사업 2억 원, 도마동 범죄 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3억 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박범계(서구을)·박용갑(중구) 민주당 의원도 각각 8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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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29억, 조승래 16억, 박정현 15억
장종태·황정아 12억, 박범계·박용갑 8억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황정아(유성을)·박정현(대덕) 의원.

대전 지역구 국회의원 7명이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모두 100억 원을 확보했다.

3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지역 의원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동구)이다. 판암근린공원 조성사업 15억 원, 대전천(삼성동)·갑천(전민동)·유등천(대화동) 침수위험도로 진입로 차단시스템 2억 원, 정동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4억 원,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사업 5억 원, 집중호우 대비 대동천·주원천 정비사업 3억 원 등 총 29억 원을 얻어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유성갑)은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 학하초 예정지 보행로 개선사업 4억 원, 유성교 내진고방 공사 2억 원, 월드컵지하차도·원신흥동 진터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5억 원 등이 배정됐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대덕)은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예산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회덕동(장동)-상서간 도로개설사업 9억 원, 장동 욕골지구 공영주차장 정비사업 2억 원, 석봉로30번길 도로열선 설치사업 2억 원, 블랙아이스 영상감시장치 설치사업 2억 원 등 총 15억 원 규모다.

장종태(서구갑)·황정아(유성을) 민주당 의원은 각각 12억 원씩을 따냈다.

장 의원은 관저 지구 완충 녹지 산책로 조성 7억 원, 가수원 새말지구 도로 정비 사업 2억 원, 도마동 범죄 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3억 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황 의원은 북대전 악취배출시설 원격관리장비 설치사업 4억 원,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4억 원, 관평·신성동 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개선 2억 원, 갑천 등 침수위험도로 진입로 차단시스템 구축 2억 원 등을 얻었다.

박범계(서구을)·박용갑(중구) 민주당 의원도 각각 8억 원을 확보했다.

박범계 의원은 둔산권 노후 황톳길 정비사업 5억 원, 갈마동 등 범죄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3억 원 등을 따냈다.

박용갑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중촌근린공원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 2억 원, 오류동(삼성아파트 주변) 도로정비사업 2억 원, 테미로 도로정비사업 2억 원, 인창교·문창교 인근 천서로 일원 하수박스 준설공사 2억 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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