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 취임…“재외동포, 대한민국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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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은 31일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제2대 청장 취임식에서 "지금의 동포사회는 과거와는 판이하다. 이제는 경제적으로도 모국과 도움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해외 역량으로 성장했다"며 "직전 근무하던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동포 분들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적 성취를 이루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하신 것을 목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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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은 31일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제2대 청장 취임식에서 "지금의 동포사회는 과거와는 판이하다. 이제는 경제적으로도 모국과 도움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해외 역량으로 성장했다"며 "직전 근무하던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동포 분들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적 성취를 이루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하신 것을 목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외동포청이 지난 1년간 많은 일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적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표면상으로는 재외동포의 숫자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해외 거주 재외동포는 줄고 있으나 재외동포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대응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동포사회가 성숙해 가고 있는 와중에도 이러한 흐름에 소외돼 있던 동포들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비록 재외동포청이 설립됐지만 지역에 따라 재외동포와 동포의 거주국 간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 보다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재외동포 사회의 위상 변화가 세계 한민족의 총체적 역량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제2대 청장을 맡게 된 이 청장은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주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북아 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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