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아제 바라아제' 원로배우 조학자 별세…향년 89세

장진리 기자 2024. 7.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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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조학자가 세상을 떠났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달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생인 고인은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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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학자. 제공|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원로배우 조학자가 세상을 떠났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달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생인 고인은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 연기를 시작했다.

1963년 개봉한 김수길 감독의 영화 '백마고지'로 본격 데뷔한 그는 '내 안에 우는 바람', '아제아제 바라아제', '그 섬에 가고 싶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열연을 펼쳤다.

가장 최근 출연작은 2005년 '녹색의자'다. 1993년에는 제1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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