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영업이익 365억원, 전년 대비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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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6.45% 늘어 4892억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3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한 470억원이다.
보령은 전문의약품에서 전 부문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의 매출 증가율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해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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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6.45% 늘어 4892억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3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한 470억원이다.
보령은 전문의약품에서 전 부문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의 매출 증가율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해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항암제 부문도 8% 성장했다. 항암제 ‘젬자’ 매출도 23% 증가하며 특허 만료 후에도 브랜드 로열티로 점유율을 유지하는 ‘LBA’ 품목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보령은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BA 품목인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를 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먹는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는 ‘트루다파’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올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선도제약사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자가제품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제약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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