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조·건’ 담았더니 수익률 짭짤…“8월에도 무조건 바조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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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한 상장지수펀드(ETF) 톱 테마에 바이오, 조선, 건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수익률 상위 ETF 10개 중 7개가 바이오 및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TIGER 바이오TOP10'은 19.09%, 'KODEX 헬스케어'도 15.02% 수익률을 냈다.
바이오·헬스케어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동반 상승세가 상품의 수익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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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익률 상위권 기록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수익률 상위 ETF 10개 중 7개가 바이오 및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TIGER 바이오TOP10’은 19.09%, ‘KODEX 헬스케어’도 15.02% 수익률을 냈다.
TIGER 바이오TOP10은 셀트리온(27.47%), 삼성바이오로직스(26.41%), SK바이오팜(20.75%), 알테오젠(9.57%)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동반 상승세가 상품의 수익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4000억원 안팎을 기록하며 한달새 23% 안팎이 상승했다. 셀트리온도 11%가 올랐다.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들 대장주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1% 증가하며 호실적을 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만 2조1038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다. 증권가도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목표가 125만원, 키움증권과 KB증권도 110만원을 내걸었다. 이날 종가인 93만8000원 기준으로도 최고가 기준 33%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셀트리온도 미국에서 신약으로 인정받은 ‘짐펜트라’(램시마SC)의 성장으로 3, 4분기를 지나며 주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짐펜트라의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미국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짐펜트라의 매출 성장은 3분기 본격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 등 요인과 함께 조선주들도 역대급 실적을 내며 투심이 회복되고 있다.
‘SOL 조선TOP3플러스’가 19.09%로 한달 수익률 전체 1위를 거뒀다.‘HANARO Fn조선해운’이 13.39% 수익률을 내며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표 조선주들은 이달들어 각각 HD한국조선해양 28.52%, HD현대중공업 35.07%, 삼성중공업 20.45% 등 주가가 올랐던 덕을 봤다.
미국의 9월 금리 인하와 함께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 등 악재가 해소되며 건설주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TIGER 200 건설’은 13.16%, ‘KODEX 건설’도 10.48% 올랐다. 이밖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건 금융주들의 주가 상승에 관련 ETF들도 뛰었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TIGER 은행’ ‘KODEX 은행’ 등이 모두 10~11% 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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