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저’…한·미 군장병이 함께한 보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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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은 3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 '나는 솔저' 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미8군사령부, 수도군단,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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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3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 ’나는 솔저‘ 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미8군사령부, 수도군단,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22개국 195만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UN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과 미군·한국군 장병 5팀이 참여하는 ’나는 솔저 경연 대회‘가 펼쳐져 미군과 한국군 장병들의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미군 록밴드 특별공연 및 가수 경서, DJ 허조교 등 초청 음악인의 열정적인 무대가 더해졌다.
특히 식전 행사로 마련한 UN군 참전의 날 기념 영상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25전쟁 발발 직후인 7월 5일 새벽 미8군 제24사단 제21연대 제1대대 보병 406명과 제52포병대대 포병 134명 등 모두 540명으로 구성된 스미스 특임대대는 경기 오산시 죽미령 고개에서 북한군과 처음으로 전투를 벌였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보훈문화제는 전쟁을 겪은 세대 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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