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부속섬 곤리도서 6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박현철 기자 2024. 7. 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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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부속섬인 곤리도에서 6년 만에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렸다.

통영시는 지난 19일 산양읍 곤리도에 사는 장현화·성소연 부부가 아들을 출산하고 산양읍사무소에 출생 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곤리도에서 아기가 태어난 것은 2018년 4월 이후 6년여 만이다.

곤리도는 31일 기준 인구가 151명에 불과할 만큼 사람이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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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화 성소연 부부, 아들 출산 출생신고
시, 축하선물 전달 아기 건강한 성장 기원

경남 통영의 부속섬인 곤리도에서 6년 만에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렸다.

경남 통영시 황재열 산양읍장(사진 오른쪽)이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 19일 산양읍 곤리도에 사는 장현화·성소연 부부가 아들을 출산하고 산양읍사무소에 출생 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곤리도에서 아기가 태어난 것은 2018년 4월 이후 6년여 만이다. 곤리도는 31일 기준 인구가 151명에 불과할 만큼 사람이 귀하다.

산양읍사무소는 장씨 부부에게 출생 키트와 과일바구니 등 축하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장 씨는 “우리 아이 탄생을 시에서 축하해주실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세심한 배려로 감동을 준 산양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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