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용·겨울용 판매 증가…넥센타이어 2Q 매출 '분기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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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002350)가 2분기 윈터타이어 및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7638억 원이다.
넥센타이어는 윈터타이어 및 OE 등 타이어 판매 수량 증가 지속 및 안정적인 ASP(평균판매단가)를 유지한 결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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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69.5% 증가한 629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2분기 윈터타이어 및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7638억 원이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셈이다. 영업이익은 628억 6000만 원으로 69.5%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윈터타이어 및 OE 등 타이어 판매 수량 증가 지속 및 안정적인 ASP(평균판매단가)를 유지한 결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5월 이후 해상운임 급등 및 선박 확보 경쟁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도 안정적인 OE 기수주 및 세일즈 믹스 개선을 통한 대응 전략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의 OE 판매는 '램 픽업트럭'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 확대로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 또 고인치 타이어 비중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북미지역 RE(교체용 타이어) 판매는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복 부족으로 오더 물량 일부 매출의 인식이 지연됐지만, 캐나다 지역 판매 호조가 계속돼 실적이 개선됐다.
유럽도 견조한 신차 수요를 바탕으로 OE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특히 EV(전기차)향 공급량이 증가해 EV 성장 둔화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RE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윈터타이어 선주문 물량 확보가 실적에 기여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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