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2분기 적자 전환…“북미 투자 내년 1분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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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손실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7% 증가하고, 적자 폭은 개선됐다.
SKIET는 2분기 분리막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30% 늘었지만, 낮은 설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분리막 공장 신규 투자는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인 내년 1분기 중 의사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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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손실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3%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7% 증가하고, 적자 폭은 개선됐다.
SKIET는 2분기 분리막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30% 늘었지만, 낮은 설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북미 신규 고객사 물량 출하가 시작되고,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또 북미 배터리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 최소 5개사와 중장기 공급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분리막 공장 신규 투자는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인 내년 1분기 중 의사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팅설비만 우선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IET 관계자는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장기적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전방산업 둔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높지만 중장기 성장 기회로 여기고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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