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전남도 공모 절차 끝나면 의대 정원 배정"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7. 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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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남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라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전남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남도 공모가 끝나는대로 의대 정원 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전남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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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의원 예방한 자리에서 박 차관 입장 밝혀
서 의원 "2026년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위한 정원 배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민수 차관의 예방을 받았다. 서미화 의원실 제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남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라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민수 차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의 첫 발은 복지부의 정원 배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2026년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 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이미 장관께서 수 차례 답변하신 바와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지역 의료를 살리는 게 이번 의료개혁의 핵심적인 아젠다"라며"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보건복지부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100%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차관은"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여다.

이에 서 의원은"전남이 수 십년 간 의대 유치를 위해 뛰어온 만큼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이 본격화되면 교육시설, 대학병원 등 교육 인프라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전남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남도 공모가 끝나는대로 의대 정원 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전남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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