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생존 수영교육 실시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9일부터 3주간 초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존 수영교육에 나서고 있다.(익산교육지원청 제공)/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기간 초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교육을 실시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부터 3주간 초등 특수교육대상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존 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생존 수영교육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 수중운동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수영을 통한 재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6명의 수영 전문 강사와 특수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익산시 반다비 체육센터 수중운동실을 대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익산시 장애인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생존 수영교육을 시작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