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느는 PM 사고…전북경찰, 두 달간 집중단속

강경호 기자 2024. 7.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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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오는 8월부터 두 달간 전동 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지난 2021년~지난해)동안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21년 27건, 2022년 47건, 지난해 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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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개인형 이동장치 (personal mobility)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교정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들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고 있다. 2022.09.2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이 오는 8월부터 두 달간 전동 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지난 2021년~지난해)동안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21년 27건, 2022년 47건, 지난해 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또 올해 6월까지는 22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20세 이하 학생들의 교통사고가 1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대학가·학원가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위주로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등을 단속하고 상습 위반 지역에는 암행순찰차와 싸이카도 배치할 예정이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단속"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기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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