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파장] 의협, 전공의 개원가 취업 돕는다…진로지원 TF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개원가 취업을 지원한다.
진로지원 TF는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진로지원 TF는 우선 의협신문 내 구인·구직 게시판을 활용해 개원의와 전공의 매칭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는 "지금은 구인·구직을 원하는 전공의와 개원의 사이 합의점을 찾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며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원의-전공의 매칭…"의사 사회 화합 도모"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개원가 취업을 지원한다.
의협은 31일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로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에 문제를 겪고 있다"며 전공의 진로지원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진로지원 TF는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대개협 추천 위원 4명과 의협 추천 위원 4명, '전공의 둥지팀' 위원 4~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공의 둥지팀은 의협 내 전공의 구호 사업 TF로, 사직 전공의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진로지원 TF는 우선 의협신문 내 구인·구직 게시판을 활용해 개원의와 전공의 매칭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과 근로 형태, 급여 등 주요 항목을 정리해 구인·구직 게시판에 반영한다.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와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들간 합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해 표준계약서를 마련, 제시할 계획이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는 "지금은 구인·구직을 원하는 전공의와 개원의 사이 합의점을 찾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며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앞서 의협은 지난 5월23일부터 의사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선배 의사와의 매칭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에 따르면 선배 의사는 후원을 원하는 전공의에게 무이자, 저금리(2% 이하) 대출 등의 방식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의협은 "TF는 선배 의사들과 전공의들을 연결해 전반적인 의사 사회 화합의 고리를 만들고 나아가 사직 전공의들의 생계와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이진숙 임명·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정국 '급랭'
- 삼성전자, '반도체 효과'에 7분기 만에 영업익 10조원 복귀…하반기도 기대감 UP
- '티메프 사태' 칼 빼든 검찰…반부패부 투입 '강수'
- 우리투자증권으로 M&A 성과 낸 임종룡, 보험사 인수도 이뤄낼까
- 연예계 주어 없는 폭로…대중도 폭로자도 신중해야 한다[TF초점]
- "인류의 난제 풀 열쇠 찾아라" 국내 제약·바이오社, 美 알츠하이머 학회 출동
- [파리올림픽] 한국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획득…신유빈·임종훈 활약
- 정부 '실버타운' 공급 촉진…건설업계 미래 사업 주목
- ['스위트홈' 5년史③] 제작진의 도전·작품의 여정이 남긴 것
- [파리올림픽] 유도 이준환 4강 진출…57초 만에 '한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