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760억원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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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원 규모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설계와 시공 간 오차를 줄여 안전한 공항 건설과 향후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끌어낼 예정"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우리나라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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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원 규모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공항 건설 사업시행자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최초로 체결한 계약이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베트남 호찌민 롱탄 국제공항을 설계하는 등 공항 설계 분야에서 다수 실적을 가진 회사다.
이번 당선작은 갈매기 날개의 역동적인 비상을 주제로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림 컨소시엄은 8월 설계에 착수해 33개월간 여객터미널 설계를 한다.
공단은 설계 과정에서 공항 건설과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설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자재·공정·공사비 등 각종 정보를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관리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설계와 시공 간 오차를 줄여 안전한 공항 건설과 향후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끌어낼 예정"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우리나라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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