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629억…전년 比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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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69.5%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유럽에서 발생한 매출은 307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758억원에 비해 11.4% 늘었다.
넥센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국내 기준 지난해 2분기 37.3%에서 올해 2분기 44.2%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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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69.5% 증가했다.
매출은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유럽과 북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유럽에서 발생한 매출은 307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758억원에 비해 11.4% 늘었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매출은 1706억원에서 1914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유럽과 북미 매출 비중은 각각 40%, 25%다.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넥센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국내 기준 지난해 2분기 37.3%에서 올해 2분기 44.2%로 확대됐다. 유럽에서는 22%에서 26.9%까지 비중이 늘었다. 같은 기간 북미 시장에서 고인치 비중은 50% 수준을 유지했다. 기타 지역은 28.7%에서 30.7%로 고인치 비중이 늘었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럽 2공장은 지난해 12월 준공돼 올해 가동을 시작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2공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고인치 제품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원재료비와 해상 운임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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