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불시착, 나무에 고립" 30대, 용인 소방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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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가 지난 30일 패러글라이딩 중 불시착해 나무에 걸려 고립된 30대 남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협읍 정광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불시착해 약 15m 높이의 나무에 구조 대상자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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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소방서가 지난 30일 패러글라이딩 중 불시착해 나무에 걸려 고립된 30대 남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협읍 정광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불시착해 약 15m 높이의 나무에 구조 대상자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와 모현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A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 후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준형 소방교는 “패러글라이딩 불시착 사고 특성상 구조 대상자의 위치 파악이 어렵고 높은 나무에 고립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 구조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평소 팀원들과 훈련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안기승 서장은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저문화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비행 전 장비 점검과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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