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상휘 "최민희, 이진숙 청문회서 전체 질의시간 10% 사용"

안채원 2024. 7. 31.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4∼26일 진행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사흘간 총 질의시간의 약 10%를 혼자 사용했다고 31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밝혔다.

과방위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위원장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총 질의 시간 33시간 7분 중 10%에 해당하는 3시간 32분 53초를 질의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끼어들기도 61차례…李 검증보다 최민희와 논쟁이 더 많았던 이상한 청문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진숙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2024.7.29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4∼26일 진행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사흘간 총 질의시간의 약 10%를 혼자 사용했다고 31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밝혔다.

과방위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위원장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총 질의 시간 33시간 7분 중 10%에 해당하는 3시간 32분 53초를 질의했다고 분석했다.

최 위원장은 1일차인 24일에는 73분, 2일 차에는 80분, 3일 차에는 59분 질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 위원장은 다른 의원들의 질의에 61차례나 끼어들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 분석에 따르면 전체 질의 시간에서 최 위원장의 발언 시간을 제외하면, 인사청문회에 임한 과방위원 19명의 평균 질의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이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 최민희 위원장과의 논쟁이 더 많았던 이상한 청문회였다"며 "회의의 주재자답게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달라"고 했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