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청, 여름방학에도 결식 아동 끼니 챙긴다

구미현 기자 2024. 7.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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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기간 끼니를 챙기지 못하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아동 챙기기에 나섰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결식·안전 확인 프로그램인 '너의 방학은 어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사례관리 초등학생 대상자 중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조손 가정 등 방학 중 결식 가능성이 높은 학생 4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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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대상 초등생에 7만원 상당 식품꾸러미 제공
교육복지사가 학생 가정 방문해 근황도 살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도시락 (기사 내용과 무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기간 끼니를 챙기지 못하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아동 챙기기에 나섰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결식·안전 확인 프로그램인 '너의 방학은 어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구성의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면담을 거쳐 학생들의 안전한 방학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사례관리 초등학생 대상자 중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조손 가정 등 방학 중 결식 가능성이 높은 학생 42명을 선정했다.

14일까지 교육복지사가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근황을 살피고 컵밥, 스파게티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장조림 등 간편식과 제철 과일로 구성된 7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장은 "주변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처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에서도 교육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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