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인 사건' 피의자, 범행 전 사건 7건 연루

김민수 기자 2024. 7.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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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파트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가 최근 총 7건의 경찰 신고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A 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 건수는 총 7건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112 신고는 1년 동안 보관된다"며 "7건 모두가 A 씨가 신고당한 건은 아니며, A 씨가 신고한 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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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중 일부는 본인이 신고한 건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밤중 아파트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가 최근 총 7건의 경찰 신고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A 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 건수는 총 7건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112 신고는 1년 동안 보관된다"며 "7건 모두가 A 씨가 신고당한 건은 아니며, A 씨가 신고한 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27분쯤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 앞 정문에서 길이 120㎝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B 씨(4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집으로 도주했으나 사건 발생 1시간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31일 오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간이 마약 검사를 거부한 A 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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