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검문 보고 시속 100㎞로 도주한 운전자, 표지석 들이받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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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함평에서 경찰의 음주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분쯤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에서 50대 운전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근 마을 표지석과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졌으며 SUV 차량 역시 충돌 여파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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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라남도 함평에서 경찰의 음주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분쯤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에서 50대 운전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근 마을 표지석과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졌으며 SUV 차량 역시 충돌 여파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다.
앞서 A씨는 전남 나주시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추격 당하던 중이었다.
그는 거점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을 발견하자 방향을 바꿔 도주했으며 나주시에서 사고가 발생한 함평군 학교면까지 4㎞거리를 시속 100㎞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실제 그의 음주운전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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