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높여 제안...선수는 '아스널 탈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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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해 금액을 높여 새로운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마르세유는 아스널로부터 은케티아를 영입하기 위해 금액을 높여 제안을 했다. 새로운 제안은 2000만 유로(약 298억 원) 수준이다.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5년 계약에 합의를 이뤄냈으며 은케티아는 마르세유 합류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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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해 금액을 높여 새로운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마르세유는 아스널로부터 은케티아를 영입하기 위해 금액을 높여 제안을 했다. 새로운 제안은 2000만 유로(약 298억 원) 수준이다.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5년 계약에 합의를 이뤄냈으며 은케티아는 마르세유 합류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브라이튼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후, 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 스쿼드 보강에 열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를 데려왔으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맨유, 토트넘에 이어 아스널 선수까지 데려오고자 한다. 주인공은 은케티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은케티아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첫 번째 제안을 했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구단 사이에 협상이 시작됐다. 그는 메이슨 그린우드 이후 톱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은케티아는 첼시 유스를 거쳐 2015년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연령별 팀을 거쳐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은케티아는 2021-22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도 30경기 이상 나서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했다. 은케티아 역시 불안한 아스널 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마르세유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이적을 추진 중이다. 마르세유 역시 은케티아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적료와 관련해서 아스널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아스널이 요구하는 금액은 마르세유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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