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내 자국 감독 빼가기' 잉글랜드판 축협 사태 없다... 에디 하우, "내가 있는 구단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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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46)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난 뒤 후임자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뉴캐슬의 감독 하우는 축구협회로부터 도착한 연락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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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디 하우(46)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난 뒤 후임자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뉴캐슬의 감독 하우는 축구협회로부터 도착한 연락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유로 2024 준우승 등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약 30년 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기록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부임하기 전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별칭이 무색한 성적을 거뒀다.
1966년 자국 월드컵 월드컵 이후 4강에 진출한 것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FA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그는 올해 12월까지의 임기를 조기 종료한 뒤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잉글랜드가 다양한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은 계속됐다. 그레이엄 포터, 키어런 맥케나 등의 이름이 거론됐으며 일각에선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과 같은 거물급 지도자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중 가장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 지도자는 하우였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하우가 직접 나서 이를 일축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나는 내가 있는 구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어떤 이야깃거리도 필요 없다. 뉴캐슬은 내가 구단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축구 팬들이 우려하던 리그 내 자국 감독 빼가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단행하며 절차의 적절성 및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두고 지적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남
-잉글랜드 감독직을 두고 다양한 후보가 거론됐고 여기엔 뉴캐슬 감독 하우가 포함됨
-하우는 소문을 일축하며 뉴캐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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