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려수도권 거점도시로 선정… 해양레저 관광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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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두 번째는 '섬(썸)타는 히스토리로드'를 테마로 진해해양공원(음지도) 주변으로 해군을 상징하는 해군 군함 닻 형태의 스카이워크와 조망대를 설치, 과거(임진왜란의 이순신)와 현재(진해바다의 해군)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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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명동, 430억 원 투입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창원특례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창원시는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해 대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에 조성될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는 진해 명동의 음지도와 우도, 소쿠리섬까지 섬과 섬을 연결하고 해역과 육역을 넓게 활용해 진해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면서 바닷길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기획했다.
첫 번째는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 조성을 목표로 바다블라썸 센터와 바다타는 펀펀레저랜드를 조성해 사계절 해양레저가 가능하고, 전시 중인 진해함을 활용해 선박 탈출, 생존수영 등 해양 안전 체험 시설 등을 계획했다.
두 번째는 '섬(썸)타는 히스토리로드'를 테마로 진해해양공원(음지도) 주변으로 해군을 상징하는 해군 군함 닻 형태의 스카이워크와 조망대를 설치, 과거(임진왜란의 이순신)와 현재(진해바다의 해군)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를 조성한다.
또 섬(썸)타는 힐링로드의 조성으로 우도의 해양산책로 조성과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사고 팔수 있는 상생마켓도 계획에 담았다.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는 거점형 명동 마리나와 연계해 해양산업의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요트투어, 공유 요트제, 축제 및 대회 유치 등의 프로그램 개발도 포함시켰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업도시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해양레저 도시 창원'으로 도약해 진해신항의 항만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이 함께 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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