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별 통보한 애인 SNS 보고 쫓아와 폭행…20대 男 입건

황병서 2024. 7. 31.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의 SNS를 보고 위치를 파악한 다음 쫓아와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A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술집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해 혐의…SNS 게시물 보고 춘천서 서울 찾아와 폭행
열 바늘 꿰매는 등 부상…경찰 “신고 접수 후 수사 중”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세연 수습기자]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의 SNS를 보고 위치를 파악한 다음 쫓아와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A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술집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로부터 폭행 당해 오른쪽 볼이 찢어져 열 바늘을 꿰매는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같은 날 A씨에게 접근금지 조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B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을 보고 B씨의 위치를 파악해 강원도 춘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 술집까지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SNS는 24시간 뒤 자동 삭제되며 위치, 시간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1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