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2분기 영업이익 243억원…전년 대비 59%증가

이병철 기자 2024. 7.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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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9% 증가해 243억원, 매출액은 7.3% 늘은 2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74억원이다.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467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보령과 공동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시다프비아'의 매출 합산이 2분기 9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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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2193억원·당기순이익 174억원
HK이노엔 충북 오송에 건설한 수액 신공장.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영업익 24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HK이노엔

HK이노엔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9% 증가해 243억원, 매출액은 7.3% 늘은 2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74억원이다.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467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문의약품(ETC)의 고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보령과 공동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시다프비아’의 매출 합산이 2분기 9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2.9% 고성장한 수치다.

수액 제품은 같은 기간 매출이 6.0% 늘어 290억원이었다. 헬스·뷰티(H&B) 부문에서는 4.1% 증가한 2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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