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동서울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맞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동서울농협 등과 31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시·농촌 농협 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도농상생 가치 실현 및 농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4.07.31.(사진=전북농협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동서울농협 등과 31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시·농촌 농협 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도농 상생 가치 실현 및 농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창에 있는 서순창농협, 순창농협, 동계농협, 구림농협, 순정축협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도 함께했다.

협약은 도시와 농촌 농협 간 사업적 연대를 통해 경제사업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조합원 실익 증진을 도모하고 사업 규모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와 농촌 농협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농업·농촌 가치 제고 및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동서울농협이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자한 출자금은 순창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 상품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창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이미지 제고 및 유통 증대를 견인해 순창 관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라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도농 상생 공동사업은 도시 농협이 농촌 농축협과 사업적 연대를 통해 경제사업 확대 및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높이는 가교 구실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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