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문수 고용부 장관 후보 지명에 "노동 시계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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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노동 시계는 거꾸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숙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31일 오후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최악의 인사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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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노동 시계는 거꾸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숙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31일 오후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최악의 인사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한때 노동계의 전설이었다"며 "직접 위장 취업을 통해 위험한 작업 환경과 부당 대우 등 노동 현실을 만천하에 알리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다가 몇 차례 감옥도 갔다 온 진정한 투사였고 사회운동가였다"고 했다.
이어 "큰 문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았음에도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경사노위 취지에 맞게 노동계와 대화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아바타가 돼 임기 중에 있는 경사노위 전문위원 14명을 전원 해고했다. 노동계의 전설이 권력의 하녀로 전락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수장은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지명자의 자격, 능력, 윤리, 철학 등을 철저히 검증해 노동자로부터 환영받는 인사를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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