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채용 대가로 뇌물...전·현직 경찰관 7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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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경북경찰청장 출신 전직 치안감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직 치안감 A 씨와 경찰서장 출신 B 씨 등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전·현직 경찰관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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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경북경찰청장 출신 전직 치안감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직 치안감 A 씨와 경찰서장 출신 B 씨 등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전·현직 경찰관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퇴직 후 '인사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경찰대 후배에게 승진과 채용 청탁을 전해주겠다며 3천400만 원을 받았고, B 씨는 부하 직원의 승진 청탁을 들어주며 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경찰 인사와 관련해 이른바 '브로커'가 활동하며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해 범행을 적발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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