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부실PF 정리계획 내달 말 확정…상세 통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 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연착륙 대책이 본 궤도에 오른 점을 고려해, PF대출을 구성하는 브릿지론과 본PF, 토지담보대출의 잔액·연체율 등 상세 통계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 계획을 다음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또 브릿지론과 본PF에 대한 잔액·연체율 등 상세 통계를 주기적으로 대외에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제3차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점검했다. 또 부동산PF 상세 통계와 관련해 공개 방안도 논의했다.
우선 금감원은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금융사로부터 제출받은 뒤 다음달 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PF사업장에 대한 금융사의 사업성 평가 결과를 제출 받은 후, 사업성 평가 점검 등을 위해 일부 금융사에 대한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과 관련해 다수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공매 사업장, 자율매각 사업장 등 유형별로 다양한 대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접수된 신디케이트론에 대해서는 참여 금융기관들이 사업성을 고려해 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연착륙 대책이 본 궤도에 오른 점을 고려해, PF대출을 구성하는 브릿지론과 본PF, 토지담보대출의 잔액·연체율 등 상세 통계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상세 통계를 공개함으로써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등 PF리스크 관리·감독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가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부동산 PF 연착륙이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부동산 PF 시장내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며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부동산 PF 연착륙 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금융·건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조율하는 등 긴장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