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日 금리 인상 소화하며 하락…8.8원 내린 1,37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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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1일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8.8원 내린 1,376.5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3일(1,373.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8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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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1일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8.8원 내린 1,376.5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3일(1,373.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하락한 1,384.5원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한국시간 기준 1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9%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894.23원보다 6.65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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