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화성 바위에 새겨진 ‘표범 무늬’ 얼룩

이병철 기자 2024. 7. 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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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표범 무늬가 드러났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차(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독특한 무늬를 가진 바위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이 무늬를 만든 주인공이 과거 화성에 살던 미생물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 지구 바위에도 미생물이 남긴 무늬가 마치 표범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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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차(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 표면 사진. 마치 표범 무늬처럼 독특한 무늬가 그려져 있다. 천문학계에서는 이 무늬가 미생물의 에너지 대사 결과로 생긴 흔적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 항공우주국

화성에 표범 무늬가 드러났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차(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독특한 무늬를 가진 바위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바위 표면의 얼룩진 밝은 반점은 마치 표범을 닮아 있다. 이 무늬를 만든 주인공이 과거 화성에 살던 미생물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과학자들은 미생물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남긴 흔적일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 지구 바위에도 미생물이 남긴 무늬가 마치 표범처럼 보이기도 한다. 지질학적인 이유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더 큰 힘을 받고 있으나,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과학자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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