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 고성군,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 1일 개장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7. 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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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진읍 반암리에 조성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반비치)을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비치는 고성군의 반려 친화 도시 조성시책의 하나로 지난 6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조성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고성군이 반려견 동반 여행 선호 목적지 중 하나로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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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거진읍 반암리에 '반비치' 조성
고성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진읍 반암리에 조성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반비치)을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진읍 반암리에 조성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반비치)을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비치는 고성군의 반려 친화 도시 조성시책의 하나로 지난 6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조성했다.

반려동물 전용 온수 샤워장(에어 탱크 포함), 오프리스(off-lease)가 가능한 안전한 휀스 설치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반암항 복합낚시공원과 연계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성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진읍 반암리에 조성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반비치)을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 제공


앞서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고성군이 반려견 동반 여행 선호 목적지 중 하나로 주목됐다. 한적하고 넓은 해변 지역의 바다 관광지와 자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서성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숙박, 교통 등 여행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제약요인과 부정적 인식에 대한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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