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도 홈런 인형 선물할래요” SSG, 첫 주자 김광현과 호투 인형 팬 서비스 시작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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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투수들도 팬들한테 드리고 싶었어요."
홈런을 친 타자가 관중석의 팬들에게 기념 인형을 던져주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투수들도 홈런을 친 타자가 인형을 건네주듯, 호투하고 난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구단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도 투수들의 요청에 즉각 반응했다"며 "팬서비스와 더불어 투수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팬들에게 인형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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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친 타자가 관중석의 팬들에게 기념 인형을 던져주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KBO리그에서도 이미 적잖은 구단이 이른바 ‘홈런 인형’을 제작해 팬들에게 던져주는 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홈런 타구만큼이나 그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매개체가 될 수 있어서다.
SSG 랜더스에서도 홈런을 친 타자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마치고 나면 곧바로 관중석의 팬들에게 다가가 마스코트 ‘랜디’ 인형을 건네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홈런 상황 이외에도 이 인형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투수들도 홈런을 친 타자가 인형을 건네주듯, 호투하고 난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구단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SSG 투수들은 30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인형을 선물하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SSG의 간판스타이자 에이스인 김광현이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날 선발승을 거둔 김광현은 관중석의 어린이 팬에게 직접 다가가 인형을 건네줬다. 경기 후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와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정말 컸다. 타자들처럼 투수들도 팬분들에게 뭐라도 드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마침 시작하기로 한 날 내가 (인형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형을 건넬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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