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트넘은 안 간다..’ 첼시 ‘성골 유스’ 갤러거, 아틑레티코 마드리드행 임박···구단 합의 근접→남은 건 선수 결정
결국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코너 갤러거(24)가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가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첼시와 코너 갤러거의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첼시는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갤러거를 이번 여름 매각할 계획이 있다. 아직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와의 개인 조건에 합의하진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영입에 관해 첼시와 이적료를 합의하는 데 가까워졌다. 두 클럽은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3,500만~4,000만 유로에 달하는 패키지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선수에게 달렸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하며 성장한 갤러거는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첼시에서만 뛰었다. 특히나 2021-22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갤러거는 39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성공적으로 임대를 마치고 첼시에 복귀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의 중원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전면적인 팀 개편이 이뤄지며 뒤숭숭했던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장기 부상으로 빠졌을 때 대신해서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갤러거가 매각 대상으로 올랐다.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갤러거를 중용할 계획이 없는 듯 보였고 갤러거는 계속해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갤러거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갤러거와 연결됐었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구체적인 협상으로까지 진전되지 못하면서 결국 이적설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움직였다. 중원 보강을 노리면서 갤러거를 영입 후보로 낙점한 아틀레티코는 첼시와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갤러거의 선택에 달려있다.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아틀레티코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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