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실 목원대 교수, 내달 5일까지 대전 대흥동서 개인전

진나연 기자 2024. 7.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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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실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의 개인전이 내달 5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열린다.

황 교수는 "지난해 제주지역 섬 체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고,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파도와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섬과 일렁이는 물결을 현실 속 나의 모습으로 투영했고, 화면 속의 작은 새에 심상을 의탁해 그곳에서 스스로를 관조하는 의미 등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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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실作 '그곳에서 마주하다_202432' 70×70cm, 장지에 채색, 펄, 2024. 목원대 제공

황효실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의 개인전이 내달 5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삶의 관조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바다 풍경을 소재로, 일상의 이야기를 푸른빛의 넘실대는 파도와 그곳에 자리한 작은 섬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 등을 표현한 채색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황 교수의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형예술학박사인 황 교수는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꾸준한 작품 활동과 연구를 통해 한국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치밀한 선묘 중심의 수묵산수화 작업과 이를 응용한 채색산수화, 공필화 등의 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황 교수는 "지난해 제주지역 섬 체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고,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파도와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섬과 일렁이는 물결을 현실 속 나의 모습으로 투영했고, 화면 속의 작은 새에 심상을 의탁해 그곳에서 스스로를 관조하는 의미 등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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