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보 처단"…불법주차 신고하니 협박 메시지를?

장영준 기자 2024. 7. 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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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를 한 차주가 적반하장으로 신고한 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황당함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고자 잡으려고 XX들을 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도를 통째로 가로지르는 불법주차 차량 앞 도로에는 노란색으로 '동영상 제보 처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글 작성자는 "이런 식으로 인도 주차하는 차량 보이는대로 신고했더니 바닥에 저렇게 써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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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신고가 잇따르자 한 운전자가 락카를 이용해 도로에 '동영상 제보 처단'이라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불법주차를 한 차주가 적반하장으로 신고한 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황당함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고자 잡으려고 XX들을 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인도 위에 버젓이 주차된 차량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첨부됐다.

인도를 통째로 가로지르는 불법주차 차량 앞 도로에는 노란색으로 '동영상 제보 처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글 작성자는 "이런 식으로 인도 주차하는 차량 보이는대로 신고했더니 바닥에 저렇게 써놨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경찰에 고발해야할 것 같은데" "주차장 여건 안되면 차를 끌지 말던가" "진짜 뻔뻔하네" "기물파손 민원이라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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