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공약이행률 76%..."시민 관심 사업에 집중할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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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공약사업 이행률 76%를 달성했다.

시는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공약 중 시민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은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공약사업들을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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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공약사업 이행률 76%를 달성했다.

시는 2024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달 기준 81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44%)했으며 공약이행률은 76%를 달성, 순항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은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장애인 쉼터 조성 등이다. 이중 수학클리닉센터는 학교 진학과 미래의 진로에 대한 상담을 도와주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공약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파악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약 중 시민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은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그동안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마침내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태다.

또한 가장 큰 시민 관심사인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사업은 지난 1월에 GTX-C 노선 착공식을 가졌고, 인동선과 경강선(월곶~판교간)도 다음달 중순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9년 이 세 개의 복선전철이 모두 개통되면 (가칭)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총 4개의 지하철역이 추가로 생기게 된다.

지난 3월에는 위례과천선 의왕시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됐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공약사업들을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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